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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 마담 B [3월의 영화 보고 땡땡땡] . 마담 B 네이버 영화 소개: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9480 . . . ‘영화 보고 땡땡땡’은 달마다 손희정 조합원과 함께 선정한 영화를 소규모로 같이 보고, 직후에 감상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좋은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마음이 터질 것 같고 할 얘기도 많은 법인데, 영화관이나 GV에서는 풀 수가 없잖아요. 지난 1월에는 , 2월에는 를 함께 봤는데, 영화를 볼 때 공기의 밀도나 기운, 끝난 뒤 각자 화장실로 가서 코를 푸는(?) 모습들, 같고 또 다르게 본 감상들, 모두 참 특별했습니다.넘나 바쁜 손희정 조합원이 그 와중에도 꼭 달마다 열겠다 장담한(맹세코 아무도 강요하지 않음ㅋㅋㅋ) 자리이니, 놓치.. 더보기
"언젠가 과학 살롱을 만들고 싶어요" 김미선 알고 싶은 조합원이 있었다면 직접 인터뷰하자! 2019년 첫 간당간당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제(김민희)가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던 분은 김미선 조합원입니다. 친구출판사인 이김 출판사에 계신데요, 이김 출판사는 남편분과 함께 꾸려 가고 있는 출판사이고 미선샘은 편집과 디자인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선 조합원을 떠올리면 땡땡책 큐레이션 책묶음 만드는 날 사무국에 짜잔~ 하고 나타나셔서 열심히 재밌는 책묶음을 만들고 떡볶이를 나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인터뷰를 해봐서 더 많았던 얘기를 다 정리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인터뷰 시작!전날까지도 밤을 새서 마감을 맞추고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인터뷰에 나와주신 김미선 조합원! 저도 그렇고 아침잠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둘 다 지.. 더보기
2019임원후보공고 2019 땡땡책협동조합 임원 후보 공고 정관 제27조 제4항 선거관리규약에 따라 아래와 같이 임원 후보를 공고합니다. - 아 래 - 2019임원 선거 입후보자 명단임원 구분후보추천인이사 1문주현나현영(충북) 유해정(충북) 고영주(전북)이사 2기호철최정우(부천) 이명재(천안) 이단비(서울) 2019년 3월 12일땡땡책협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 더보기
땡땡책을 함께 꾸려갈 임원을 모십니다 땡땡책협동조합 임원 후보 등록 공고 정관 제27조 제4항 선거관리규약에 따라 임원 선출을 위해 후보 등록을 받고자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속에 풍성하게 소통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선출하여야 할 임원 및 정수- 이사 2인 * 제38조(임원의 정수) ①조합의 임원으로 이사장 1명을 포함한 3명 이상 10명 이내의 이사와 1명 이상의 감사를 둔다. ②제1항의 임원 중 이사회의 호선에 의해 상임임원을 둘 수 있다. 2. 후보 등록 기간- 3월 5일(화) 10:00 ~ 3월 9일(토) 자정 3. 등록접수처- 땡땡책협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 (02-338-4005 / 00books@daum.net) 4. 선출일자 및 장소- 3월 16.. 더보기
친구출판사X친구책방 북토크 지원 더보기
땡땡책 야매서점 야매서점은 조합원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 공간으로 친구출판사의 책을 비치한 서가가 있는 곳이에요. 친구출판사 책도 구경하고 조합원도 만나고 재밌는 모임을 작당해볼 수 있는 야매서점으로 놀러 오세요. 더보기
우리가 팔고 우리가 사는 땡땡서점 땡땡책협동조합이 온라인 큐레이션 서점인 북크러쉬에 입점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수월한 방법으로 친구출판사의 책을 만나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책모임이나 조합과 관련된 책묶음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땡땡서점 바로가기 북크러쉬(https://www.bookcrush.c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세요. 땡땡서점(https://www.bookcrush.co.kr/book/book.php?mb_id=00books)으로 들어가세요. 상단의 검색창에 검색해도 나옵니다. 땡땡서점에 들어가면 조합에서 추천한 책목록을 볼 수 있고, 모임 소식, 행사 뒷이야기 등을 볼 수 있어요. 서점 이름 앞에 + 표시를 누르면 서점 소식을 팔로잉할 수 있어요. 그럼 다음에 땡땡서점에 새소식이 있으면 알림이 온답니다. '책묶.. 더보기
[채용공고]땡땡책과 함께할 사무국을 모십니다! 함께 책 읽기를 바탕으로 자율과 자치를 추구하는 독서공동체땡땡책협동조합에서 함께 일할 분을 찾습니다 ◆ 모십니다: 땡땡책협동조합 사무국 한 분◆ 하는 일 : 조합원과 소통하고, 조합 재정을 관리 운영하며, 조합 진행 사업을 촉진하는 일이 기본 업무입니다. 그리고 사무국이자 조합원으로서 하고 싶은 활동 맘껏 벌이는 것 대환영!◆ 근무 시간 : 하루 8시간, 주 3일 근무입니다. (*유연근무제) ◆ 근무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1길 30, 2층 땡땡책협동조합 사무국◆ 임금 : 임금은 내규에 따릅니다. 참고로 주 3일 하루 8시간 근무제의 월 기본급+수당은 세전 160만 원입니다. =========================채용 인원 : 사무국 1인채용 형태 : 정규직(경력 무관)자격 : 학력, 성별.. 더보기
[2019.2] 어폴로지 [2월의 영화 보고 땡땡땡] 는 한 줄의 자막으로 시작합니다. “역사는 그들을 ‘위안부’라고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은 ‘할머니들’이다.” 이는 할머니들을 ‘위안부’ 피해자로 만난 감독이 점차 그들 안에서 ‘할머니들’을 발견했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할머니들’이란 세계 시민으로서 끝내 자신을 세계사에 기입시킨 사람들, 그리하여 전시 성폭력의 문제를 세계적 정의 구현의 문제로 만들어낸 그 싸움의 장본인들입니다. 2019년 2월 영화보고 땡땡땡에서는 이 역동적인 힘이자 영향력인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 일시: 2019년 2월 21일(목) 저녁 7시 30분 ▷ 장소: 홍대 패스트파이브 5층(마포구 양화로 161 케이스퀘어,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연결)▷ 상영작: (티파니 슝.. 더보기
땡땡책협동조합 2019년 조합원 설문 2018년 여러분의 땡땡책은 어떠셨나요? 땡땡책은 2018년에 사무국과 이사회 운영진의 변화를 맞이해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거치며 한 해를 보낸 듯합니다.작년에 진행한 설문조사를 참고해 여러 지역에서 열린이사회를 열고 서평단을 꾸리고 매체를 다시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길잡이 독서회도 좋은 책으로 제안해준 조합원 여러분 덕분에 사무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꾸준히 열 수 있었습니다.대신 지역의 조합원을 활동에 끌어들이거나 신입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날을 많이 활성화하지 못했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좀 더 정기적으로 조합원분들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부분도 아쉽고요.2019년에도 조합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더 다양한 조합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땡땡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간략한 설문조사를 만들어.. 더보기
2월의 땡땡책 2월은 연휴로 시작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매주 월요일 친구책방인 옛따에서 박혜란조합원님이 이끄는 다락방의미친언니들-시읽기 모임이 진행되고 있어요. 월요일 오전에 특별한 시간을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꾸준히 매월 모이는 백한번째 독서모임도 이번달에 '책덕'출판사의 미란다처럼을 함께 읽는다고 합니다. 책 안읽고 가도 행복하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땡땡책의 문화예술모임, 브레멘음악대의 합주모임도 격주로 진행됩니다.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으시다면 한번 문을 두드려보셔요. 점점 멋지게 진화하는 브레멘음악대의 연주를 이번 총회에서도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3인 이상의 조합원이 독서모임을 하시면, 비용이 지원되는거 알고 계시나요? 땡땡책 좋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조합원의 모임을 환영합니다! 누가 조합원인지 모르신.. 더보기
우리함께살수있을까-슬로비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 ▶ 책 소개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으로 엮은 남과 북 소통 매뉴얼 ‘북한’ 하면 인권 탄압, 아오지 탄광이나 떠올리던 우리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2018년 화해의 봄. 오해와 무지의 대상이던 북한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 바로 그 이야기를 정리했다. 북한을 떠올리면 머릿속 지도에서 뻥 뚫린 검은 공간으로 존재한다는 20대 청년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북에서 살다 온 대구 출신 북한학자 김진향이 진짜 북한을 말한다.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해? 북한을 어떻게 믿어? 통일되면 뭘 할 수 있는데? 우리 정말 함께 잘 살 수 있을까? 굵직한 테마 속 21가지 문답에서 저자는 분단체제 속 남과 북의 상황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시대에 이른 지금 우리가 ‘무엇.. 더보기
버드박스-공동체의안과밖, 그 문을 열어줄 단 한 사람 2019년 첫 모임은 손희정조합원님의 제안으로 '버드박스'를 함께 보았습니다. 기존 영화관을 대관하거나 공동체상영을 하는 방식과는 아주 다른 무려 '넷플릭스' 상영판. 혼자 보는 것에 익숙해진 지금, 이 영화를 공동체와 함께 보면 어떻게 다를까가 궁금했다는 손쌤의 이야기와 함께 시청 시작.결론만 말하면...'누가 안무섭다고 하셨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마자, 여기저기서 '아이고' 소리가 나왔습니다. 2시간 내내 긴장하고 있던 몸이 풀렸기 때문이죠. 사실 함께 짜증내고, 함께 웃기도 했습니다.주인공(산드라블록언니)이 임신한 상태에서,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어떤 환영(?)을 보고 미치거나 자살을 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한 집으로 숨어들고, 바깥 세상과 단절된 채 생활하며, 부득이.. 더보기
편집자 되는 법 정가 10,000원/조합가 9,000원 편집자가 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쉽지 않다. 저자는 길지 않은 글 속에서 요긴한 편집자 매뉴얼을 담아냈다. 출판이 무엇인지, 거기에서 편집자가 아울러야 할 과정을 설명하고, 전문가인 책임 편집자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갈고닦아야 하는지 놓치지 않고 보여 준다. 그리고 편집자가 꼭 알아야 하는 편집의 세부 항목 외에도, 이 일을 하며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조언도 잊지 않고 일러 준다.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닦아 가라고, 자신의 쥔 주도권을 바투 쥐고 놓치지 말라고, 만나는 인연을 소중히 하며 자신의 판을 넓혀 모두와 함께 좋은 책을 만들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근속 연수 3년, 실무 정년 마흔”한 달에 책 얼마나 읽으십니까? 음, 기간을 좀 더 넉.. 더보기
소설가의 공부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때가 바로 시작이다”, 혹은 “창의적이고 싶다면 의문이 이끄는 곳으로 향하라”, 혹은 “직접 경험해야만 비로소 배울 수 있다” 같은 명언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소설가 루이스 라무르가 한 말들이다.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젊은 시절의 방랑 경험과 풍부한 독서 이력을 중심으로 풀어 낸 책이다. 정해진 커리큘럼에 갇힌 제도 교육에서 벗어나 그만의 공부 방식을 터득한 그는 세상에 공부를 하지 못할 이유란 없다고 말한다. “서점에 가서 일주일 동안 쓰는 기름 값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괜찮은 문고본을 한 무더기 사면 꽤 그럴듯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세상에 얼마나 배울 게 많은.. 더보기
낙태죄 폐지 행동독서회(2018.7) 더보기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행동 독서회(2018.3) 안녕하세요? 조합원 양선화입니다.요즘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눈을 감을 때마다 비슷한 소식을 보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사태와 감정을 그나마 ‘미투’라는 용어로 대변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또 한편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뭔가 덧붙여보려다 그냥 지웁니다. 이럴 때 비슷한 걸 느끼는 사람들과 거리에 나와서 함께 비슷한 책을 읽으면 어떨까요? 그러면 생각보다 훨씬 힘이 나더라고요. 조합원이 아니어도 괜찮고, 평소 집회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도 환영합니다. 조용히 책만 읽다 가시면 돼요. 그것만으로도, 모든 종류의 성폭력에 반대하고, 피해 경험을 증언하는 여성들의 용기에 경의와 애정을 표하며, 내가 있는 이곳에서 함께 바꿔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될 테니까요. 그럼 다들 힘내시고 그.. 더보기
진매퍼/에디토리얼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 일본 아마존 소설문예부문 1위 ‘베스트 SF 2013’ 국내[일본]편 4위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글쓰기를 결심한 프로그래머가 거둔 성과 2012년 일본SF 문단은 후지이 다이요라는 신성의 출현으로 떠들썩했다.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한 엔지니어가 일본 아마존 킨들 플랫폼에서 자가출판으로 출시한 전자책 『Gene Mapper–core-』가 소동의 중심에 있었다. 휴대폰 소설에 익숙한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SF가 넷 세계에 서식하는 덕후들의 바이럴 평판을 타고 두 달 만에 7천 부가 팔려 나간 것이다. 그후 SF 전문 출판사의 출간 제안을 받고, 작가는 종이책의 물성에 적합하도록 작품을 전면적으로 수정 증보한다. 프로그래머답게 ‘코어’ 버전의 소프트웨어.. 더보기
가수요제피네혹은쥐의족속/스피리투스 정가 11,500원/조합가 10,350원 함축적 은유로 매혹적 상징주의를 창조해낸 카프카의 문학 세계!쉽고 명료한 언어로 새롭게 번역하다 카프카여, 또 다른 변신들과 함께 우리들에게로 다시 날아온 ‘검은 까마귀’여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그레고르 잠자’가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독자들은 잠자 자신만큼이나 그 ‘변신’에 대해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충격은 너무도 강렬한 것이어서 오래도록 을 그리고 그것을 쓴 프란츠 카프카를 기억하게 한다. 그 강렬함만큼이나 은 위대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가브리엘 마르케스가 “이런 것을 쓰도록 허락받은 작가가 있다는 것을 몰랐구나!”라며 탄식했겠는가? 그런데 그 강렬함이 만들어낸 기억이 카프카에게는, 그리고 아직 읽히길 기다.. 더보기
삐딱할용기/교육공동체벗 정가 16,000원/조합가 14,400원 다시, 불온해질 시간 많은 사람들이 “이제 세상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이른바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현 정권에서 진보 매체와 시민사회운동 진영은 오히려 역량이 쇠퇴하는 ‘정권 교체의 역설’을 경험하고 있다. 교육의 영역도 마찬가지이다. 진보 교육감들이 전국에 포진해 있고, 많은 교육운동가들이 교육부와 교육청에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교육 개혁은 이제 시간문제인 것만 같다. ‘학교 혁신’과 ‘교육 공공성’, ‘교육 자치’ 등 교육운동 진영에서 주장해 오던 가치들이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되는 지금, 더 이상 진보적 운동과 담론에 대한 갈증은 존재하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가 바라던 사회와 얼마나 닮아 있는가. 인권운동 활동가 박래군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