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책협동조합 친구책방인 페미니스트 북카페 펨에 다녀왔습니다. 페미니즘 관련한 새로나온 책도 구매할 수 있고, 도서관처럼 주제별로 차곡차곡 쌓인 페미니즘 책들도 볼 수 있는 인상깊은 곳이었어요. 달마다 영화제도 열고, 곧 재미난 세미나와 독서모임도 열린다고 합니다. 안산으로 가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이 날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의 여성인권영화제, <성평등을 코딩하라> , <페미니스트에게 듣다>를 상영하는 날이에요.
슬로건이 재미있네요... "펨물 들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곳이라 놀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이었어요. 왼쪽에는 방음이 잘 되는 작은 소모임방이 있어서 작은 모임을 하거나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권력관계를 의심할 때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페미니즘 관련 책들이 잘 갈무리 되어있습니다. 북카페에서 읽어볼 수 있어요. 책이 다양하고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성매매/성노동' 주제의 서가
페미니즘 관련 새 책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네요.
<사회주의 페미니즘>, <우리시대 혐오를 읽다>, <다락방 이야기>
무가지나 소식지들도 상당히 많아요. 공간 한 켠에 있는 테이블에서 굉장히 실용적인 무료 가이드북을 발견했어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성폭력 꼼꼼 대응 가이드북>
femm처럼 분명한 주제를 가진 개성있는 공간들이 동네에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안산에 계신분들은 꼭 방문해보셔요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207 지하1층 찾아가는 길 보기
전화 031-4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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