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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책 주요활동/건강한 출판유통 고민하기

친구출판사X친구책방 북토크 지원 더보기
우리가 팔고 우리가 사는 땡땡서점 땡땡책협동조합이 온라인 큐레이션 서점인 북크러쉬에 입점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수월한 방법으로 친구출판사의 책을 만나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책모임이나 조합과 관련된 책묶음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땡땡서점 바로가기 북크러쉬(https://www.bookcrush.c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세요. 땡땡서점(https://www.bookcrush.co.kr/book/book.php?mb_id=00books)으로 들어가세요. 상단의 검색창에 검색해도 나옵니다. 땡땡서점에 들어가면 조합에서 추천한 책목록을 볼 수 있고, 모임 소식, 행사 뒷이야기 등을 볼 수 있어요. 서점 이름 앞에 + 표시를 누르면 서점 소식을 팔로잉할 수 있어요. 그럼 다음에 땡땡서점에 새소식이 있으면 알림이 온답니다. '책묶.. 더보기
땡땡책 친구출판사를 소개합니다 친구출판사는 건강한 노동과 공정한 유통구조를 만들어가기로 약속한 땡땡책협동조합 협약서에 동의한 작은 출판사입니다. 교육공동체 벗 [도서목록] 나름북스 [도서목록] 나무연필 [도서목록] 낮은산 [도서목록] 도토리숲 [도서목록] 디앤씨북스 [도서목록] 따비 [도서목록] 라이팅하우스 [도서목록]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의 법칙국내도서저자 : 캠 바버(Cam Barer) / 서현정역출판 : 라이팅하우스 2019.01.01상세보기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국내도서저자 : 미우라 겐타 / 전경아역출판 : 라이팅하우스 2018.09.30상세보기 메멘토 [도서목록] 메이데이 [도서목록] 민들레 [도서목록] 봄날의책 [도서목록] 사이행성 [도서목록] 삶창 [도서목록] 숨쉬는책공장 [도서목록] 시금치 [도서목록] 알렙 [도서목.. 더보기
땡땡 간담회 - 작은 것들이 모이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땡땡 간담회 작은 것들이 모이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땡땡책협동조합 정관 제1장 1조 목표 “우리는 함께 책 읽기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이웃과 연대하며 자율과 자치를 추구하는 독서 공동체로, 건강한 노동으로 책을 만들고 합당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간다.” 땡땡책은 그동안 친구출판사, 친구책방과 협약을 하여 일그러진 출판유통시장에서 함께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을 찾아왔습니다. 책을 만들고 나누는 일의 가치, 시장의 상황 등을 서로 이해하고 협의하여 ‘적정가격’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송인서적 부도 사태 때는 십시일반 프로젝트(스토리펀딩)로 타격을 입은 작은 출판사와 함께 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광고 매대 위주로 운영하며 서점 고유의 큐레이션 역할을 저버린 대형서점에 맞.. 더보기
어린이 독자를 위한 5월의 책 추천 더보기
땡땡책 친구출판사는 어디? 교육공동체 벗 [도서목록] 나름북스 [도서목록] 나무연필 [도서목록] 낮은산 [도서목록] 도토리숲 [도서목록] 디앤씨북스 [도서목록] 따비 [도서목록] 라이팅하우스 [도서목록] 메멘토 [도서목록] 메이데이 [도서목록] 민들레 [도서목록] 바벨피시 [도서목록] 봄날의책 [도서목록] 북인더갭 [도서목록] 사이행성 [도서목록] 삶창 [도서목록] 숨쉬는책공장 [도서목록] 숲속여우비 [도서목록] 시금치 [도서목록] 슬로비 [도서목록] 알렙 [도서목록] 에듀니티 [도서목록] 여문책 [도서목록] 오월의봄 [도서목록] 유유 [도서목록] 이상북스 [도서목록] 작은숲 [도서목록] 책덕 [도서목록] 클 [도서목록] 펜타그램 [도서목록] 포도밭 [도서목록] 프로메테우스 [도서목록] 한마당 [도서목록] 한살림 [도서목록] 한티.. 더보기
《저항하는 평화》(오월의봄) 편집자 후기 ‘거부자’ ‘기피자’ ‘비국민’, 그 어떤 이름이든-《저항하는 평화》(오월의봄, 2015) 편집 후기 (전쟁없는세상 소식지 44호 기고 글) 《저항하는 평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한국 사회의 폭력과 저항에 대한 커다란 지도 같은 것이라고 하겠다. 그 지도를 보고 결국 찾아갈 길은 명백히 ‘평화’라는 길이다. 지도를 그린 것은 전쟁없는세상이라는 단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군사주의와 전쟁에 저항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나는 5년 전쯤 우연히 이 단체를 알게 되었는데,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그야말로 어쩌다보니 이 책을 편집하게 되었다. 우연이므로 내가 아닌 그 누구라도 이 일을 하게 되었을 테지만, 그게 나여서 다행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나에게 다행이었다.책에는 ‘청년’ ‘징병제’ ‘종교.. 더보기
《엄마의 탄생》(오월의봄) 편집자 후기 김보성, 김향수, 안미선 공저 | 오월의봄 | 2014-11-28 | 13,000원 “요즘에는 몹시 어지러워요. 몸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나도 뭐가 힘든지 정확히 표현할 수 없어요. 남편한테 뭐를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남편이 내 맘을 다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지, 아니면 내 마음을 모르고 가주기를 바라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지금은 아이들이 우선이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은 그냥 버티는 거예요. 애들은 어리고, 내가 안 버티면 무너지니까. (...)내가 버티고 버티다가 버틸 수 없게 되면 모든 관계를 끊고 떠나고 싶다는 거예요. 가족관계, 부모 자식 관계 이런 거를 떠나고 싶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자기네가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지들이 나한테 강요하지 않았.. 더보기
<자본론을 읽다>(유유) 편집자 후기 불꽃놀이 같은 마음을 담아서-이경민 양자오의 『자본론을 읽다』는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기다리던 책이다. 앞선 두 권의 책 『종의 기원을 읽다』와 『꿈의 해석을 읽다』로 내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물한 저자의 ‘자본론 이야기’라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문제는 이 책의 번역 원고를 손에 쥔 순간, 나는 더 이상 독자가 아니라 편집자라는 데 있다. 즐겁기만 할 수 없는 과정의 시작이다. 더구나 『자본론』과 마르크스에 대해 오가는 풍월을 좀 들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리 쉽게 다룰 대상은 아니다(앞의 두 권도 마찬가지지만).물론 양자오의 설명은 쉬운 편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처럼 굳이 책을 하나하나 낱낱이 파헤쳐서 독자에게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언제나 그렇듯 『자본론』과 마르크스를 가운데에 두고 .. 더보기
"삼평리로 가는 버스에서 이 글을 쓴다"(한티재) 정말로 삼평리에 평화가 오기를오은지 (한티재 대표) 송전탑에 맞서 싸우고 있는 삼평리 할머니들의 이야기. 평생 땅을 일구며 자연과 이웃에 의지해 살아온 할머니들의 인터뷰와, 삼평리 주민들이 핵발전소와 송전탑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싸워온 과정이 실려 있다. 지금 나는 삼평리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버스는 대구남부정류장에서 출발하여 가창댐을 지나 헐티재를 넘는다. 2차선 도로 양옆으로 우거진 나무들, 댐에 가두어진 깊고 푸른 물. 구불구불 산허리를 돌아 숲길을 달리는 버스를 타고 있으면, 이 버스가 향하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믿기지 않는다. 대구에서 버스로 한 시간 십 분 거리밖에 안 되는 작은 농촌 마을이 송전탑 때문에 갈가리 찢기고 짓밟히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