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똘입니다.
오랜만에 서평 모임 소식을 전합니다.
비밀리에 운영되는 듯하지만 사실은 심하게 열려 있고,
금방 흩어질 것 같은데 의외로 잘 굴러가는 이상한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정상적인 모임소개는 아래 링크.
http://00books.tistory.com/22
지난 모임에서는 이 바닥(?)에서 몹시 호평받고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합시다: 노들장애인야학 스무 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이 책이 참 좋아서 지홍샘은 다른 지면에 서평을 쓰셨고, 미선이는 모든 곳에 밑줄을 그어 밑줄을 의미 없게 만들었으며, 이용석은 뭐래더라... 아, 바깥에서 미화하는 시선이 아니라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다른 일로 작가분을 만날 일이 있어서 물색없이 좋아요를 연발하고 사인을 받았네요.
여러분도 한 해 마지막 책으로 읽으셔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평 모임에 관심 좀...ㅎㅎㅎㅎ
다음 일정은 1월 5일 7시 반, 읽고 올 책은 존 버거의 <A가 X에게: 편지로 씌어진 소설>입니다.
음 서평모임의 특징은... 서평을 써와야 된다가 아니라, 책을 읽고 감상을 표현한다는 것인데요, 당연한 얘기 같지만 잘 안 되는 것이고, 그런 연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부작용은 서문만 읽고 온 애들이(지홍샘만 제외) 재잘재잘 잘도 떠든다는 거 정도. 하지만 것도 뭐 재밌더라구요!
'책과 함께 > 여기저기 땡땡책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어는 봤나? 독서모임 지원! (0) | 2018.11.26 |
---|---|
역사 공부 모임 (1) | 2015.10.11 |
서평 읽기 모임 (0) | 2015.09.11 |
똥, 똥, 똥누러 가자! (7) | 2015.01.05 |
00철학 모임 11월 2일 후기 (0) | 2014.11.05 |
그림책·어린이책 독서회를 소개합니다 (0) | 2014.09.30 |
추리소설 독서회를 소개합니다 (1) | 2014.09.30 |
서평집 기획모임을 소개합니다 (1) | 201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