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맹 썸네일형 리스트형 굿바이,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노인요양병원 원장 노태맹 시인의 '늙음'과 '죽음'에 관한 에세이 고통 없이, 순식간에, 남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남겨주지 않는 죽음을 우리는 ‘웰 다잉’이라고 부른다. 남은 우리의 삶과, 미지의 것으로 시시각각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 죽음을 마주하면서 어떻게 마음을 가다듬고 잘 살아갈 것인가? 이것이 우리가 죽음이라는 주제를 안고 가는 이유일 것이다. 철학하는 시인이자 의사인 저자가 늙고 병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던지는 질문과 성찰. 10년 넘게 노인요양병원 원장으로 일하며 700여 명의 노인들을 “죽음의 문까지 바래다 드”린 노태맹 시인의 ‘늙음’과 ‘죽음’에 관한 에세이는 살과 피와 뼈를 지닌 몸으로서의 우리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동시에 그 너머를 통찰하는 ‘삶과 죽음의 거처(居處)를 찾는 존재론적인 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