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아침에 눈떠 미세먼지 농도부터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요.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대형 재난사고도 먼 일로 느껴지지 않고요. 전 세계 어디나 사회 불평등은 심화되어가고, 버는 돈은 그대로인데 나날이 지출하는 생활비용은 오르기만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해고 문자가 날아올까 봐 두렵고, 성폭력이나 몰카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여전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기분.
‘생존’을 염려하며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덜컥 ‘내일 깨어날 수 있을까’ 싶은 나날들. 우리는 현재와 미래 사이에 어떤 정치적 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세상이 나아질 수 없다고 믿(으려)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정치학자 하승우 조합원의 신간 <정치의 약속>을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눌 분들을 기다립니다!
● 개요
- 일 시 : 8월 12일(월) 저녁 7시
- 장 소 : 서대문구 평화살롱 레드북스
● 참여인원
- 25명
● 참가비
- 조합원 무료 / 비조합원 3천 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543037-01-003956 (예금주 땡땡책협동조합)
● 신청
- https://c11.kr/8qx8
- 입금 순으로 확정됩니다.
● 문의
00books@hanmail.net 또는 010-2734-0013(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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