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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책이 있는 공간

책이 있는 공간 : 페미니스트 북카페 펨 femm 땡땡책협동조합 친구책방인 페미니스트 북카페 펨에 다녀왔습니다. 페미니즘 관련한 새로나온 책도 구매할 수 있고, 도서관처럼 주제별로 차곡차곡 쌓인 페미니즘 책들도 볼 수 있는 인상깊은 곳이었어요. 달마다 영화제도 열고, 곧 재미난 세미나와 독서모임도 열린다고 합니다. 안산으로 가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이 날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의 여성인권영화제, , 를 상영하는 날이에요. 슬로건이 재미있네요... "펨물 들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곳이라 놀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이었어요. 왼쪽에는 방음이 잘 되는 작은 소모임방이 있어서 작은 모임을 하거나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권력관계를 의심할 때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 더보기
책이 있는 공간 : PARRK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국내책과 외국책을 함께 발견하고 싶다면? 압구정에 있는 PARRK 서점을 추천합니다. 합정에 가면 언제나 책을 사게 만드는 동네서점 땡스북스와 해외 디자인 예술 서적을 전문으로 큐레이션 해온 포스트포에틱스가 함께 운영하는 서점입니다. 국내서적의 큐레이션도 물론 좋지만 외국 서적들이 풍성한 곳입니다. 작은 서점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서점입니다. 디자인, 사진, 영화, 예술, 건축, 음식, 라이프스타일, 문학, 인문, 그림책, 문학 등등 주제도 다양하고 풍성합니다. PARRK에 새로 들어온 책들 인문서가에 땡땡책협동조합 친구출판사 책들이 보이네요. , 음식 서가 디자인 서적이 정말 풍성합니다. 처음보는 책도 많고요. 영화서가 , , 뭐니뭐니해도 PARRK의 최대 매력은 서점.. 더보기
종이잡지클럽 잡지 좋아하시나요? 엄청나게 많은 국내외 잡지들을 실컷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소개하려고합니다. 합정역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종이잡지클럽입니다. 공간이 갖는 매력 뿐만 아니라 주제에 맞는 잡지를 갈무리하고 좋은 잡지를 소개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고 있다고 느껴져요. 개별적인 관심사를 알려주면 딱 맞는 잡지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탁월합니다. 조용한 골목 지하로 내려가면 편안한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카운터 입구의 큰 테이블에서 6월의 주제인 '일'과 관련된 잡지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도 여러가지 잡지들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잡지 매거진B도 보입니다. 씨네21 최근호와 과월호도 있어서 반갑네요 안쪽으로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프.. 더보기
스틸북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잡지 매거진B를 만드는 JOH.에서 스틸북스라는 서점을 열었다고 들었다. 사실 서점을 열었다기 보다 브랜딩,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온 JOH.가 사운즈한남이라는 복합공간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게 맞다. 이 복합공간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서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브랜딩과 건축, 컨텐츠 구성 등 전체 계획을 세우고 실제 운영까지 준비한 서점이라니, 가보고 싶어졌다. 정문으로 들어오면 딱 보이는 모습. 정말 전체 공간의 핵심을 서점에 내어준 모양새였다. 1층 규모의 아담한 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4층규모의 큰 서점이다. 1층 입구 스틸북스는 매번 하나의 테마를 정해 책과 물건, 전시,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소개하고 있다. 여섯 번째 테마는 ‘가족’이다. 매거진B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