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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일상/땡땡책 운영진 이야기

.자음과모음 바로잡기. .땡땡책협동조합_목소리 더하기_여드렛날.

.자음과모음 바로잡기.

.땡땡책협동조합_목소리 더하기_여드렛날.

 

 

.우리에게 보다 바람직한 일은
.차라리 사납게 덤벼드는 것이다....
.아주 조그만 기쁨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고통을 주는 자들을 힘차게 막아서
.무찌르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세계를
.우리의 집처럼 만드는 것이다!

― 브레히트, 「「세상의 친절」과 대립되는 노래」 가운데(『살아남은 자의 슬픔』, 김광규 옮김, 한마당, 1985)

 

 

오늘은 땡땡 사무국과 '땡벗'이라 불리는 교육공동체 벗의 김기언 설원민 김도연 최은정 샘을 비롯하여 나무그늘 옥지인 샘, 현실문화에서 일하는 이용석 샘, 출판노조 이승한 샘이 함께했습니다.

 

 

어제 조합 블로그 땡.글.땡.글에 게재한 미선 샘의 서평 http://00books.tistory.com/106 을 보다가 샘이 인용한 시 한자락이 너무도 잘 어울릴 것 같아 거리로 데리고 나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인원이 늘더니, 아마도 피케팅 이후 가장 많은 분들이 함께하신 것 같아요.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도 꽤 많았고요. 아침부터 자음과모음 사태 관련 필자 및 저자들의 공동선언문을 보고 기분 좋게 하루를 열었는데, 마무리도 꽤 괜찮네요. 조금이나마 목소리를 보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하고, 사태가 잘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