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끊임없는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의 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과서!
진실을 추구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모두를 위한 철학서!!
여러 가지를 질문하고, 자기 자신의 삶을 생각하라!
이 책은 ‘나, 인간, 자연, 동물, 우정, 언어, 사랑, 사회, 미디어, 의미’에 대해
철학자, 사회학자, 예술가, 언어학자 들의 다양한 이론과 통찰을 연결시키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철학하는 법을 소개한다.
추천의 글에서
“인생의 고갱이가 무엇인지를 찾는 일은 헛되지 않다.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부터 밝혀야 ‘제대로 사는 인생’이 무엇인지가 가늠 되지 않겠는가. 나아가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곱씹는 작업은 생각하는 힘을 튼실하게 만드는 ‘정신의 체조(mental gymnastic)’이기도 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질문들을 놓고 틈날 때마다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덧 깊고 정교한 사고를 펼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정신의 근육을 키우는 데 최적화 된 ‘철학교과서’라 할 만 하다.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안광복 철학박사, 중동고 철학교사,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지은이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힐 때까지!
더 높이 더 멀리 생각하는 철학 높이뛰기는
나를 성장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독일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에서 학술 부문 편집자로 일하다 프리랜서 저술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진리를 탐구하며 커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삶의 중요한 10가지 주제에 대한 칼럼을 썼다. 이를 테면, 내가 정말 존재할까?(나), 인간을 결정하는 건 능력일까?(인간), 왜 동물을 먹을까?(동물), 자연은 얼마나 자연적일까?(자연), 친구는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우정), 언어가 우리의 실재를 만드는 걸까?(언어), 사랑하는 사람을 고를 수 있을까?(사랑), 우리는 사회와 어떤 계약을 맺을까?(사회), 내 프로필 정보의 가치는 얼마일까?(미디어), 내 삶은 의미가 있을까?(의미)와 같은 글들이다.
철학박사이기도 한 지은이는 “나에서 시작해 자연과 동물, 이웃을 넘어 삶의 의미로까지 나아가는” 이 책에서 생각의 난간 없이 사유하라는 한나 아렌트의 말처럼,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힐 때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철학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실행이 뒤따르지 않고 말로만 떠드는 가치를 우리는 철학이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권하는 철학하는 법은 이렇다. 익숙한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내 삶을 돌아볼 것. 그리고 정신만이 아닌 감각, 경험을 통해 온몸으로 생각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생각 실험’을 통해 ‘생각의 자유’를 한껏 체험하면서 자신의 삶과 인식을 ‘성찰’해야만 자신의 삶에서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자신도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설령 삶에서 바꾸고 싶은 게 별로 없다 하더라도 그것 역시 자기 인식의 모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미디어, 사회, 자연, 동물, 우정, 언어, 의미, 사랑…
변화의 시대를 읽는 다른 생각이 필요한 때,
무엇을 질문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이 책에는 당연하게도 데카르트나 아리스토텔레스, 비트겐슈타인, 벤야민, 마사 누스바움, 마셜 매클루언, 마르크스, 롤스와 같은 저명한 철학자들의 명제들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이 다루는 10가지 주제에 관한 심리학, 언어학, 미디어학, 문화학, 사회학, 생태학, 신경과학의 이론과 통찰의 생생한 변화를 맛보며 읽는 재미도 풍성하다.
데카르트의 명제에서 시작되는 <나>에 관한 장에서는 몸과 정신, 감정, 생각, 감각들에 대한 철학자들의 인식을 들려주며 그것이 곧 나를 탐구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역설한다.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장은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가에 대한 탐구이다. 인간의 본질과 가치의 통찰이 담긴 ‘역량’, ‘삶의 질’과 같은 철학적 개념들은 나와 같은 인간이란 과연 누구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나의 식습관과 동물의 권리라는 극명한 대비를 통해 새로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상상해 보는 <동물>, 인간의 윤리와 도덕은 자연에 대한 책임에서 예외일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 실험을 제안하는 <자연>, 일하고 놀고 고백하고 사랑하고 싸우는 인간의 모든 시간들이 맞이한 변화의 시대에서, 공동체와 이웃의 관계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습관과 고정관념들은 어떻게 재고되고 새롭게 변해야 할지를 <언어>, <사랑>, <사회>, <우정>, <미디어>에서 다룬다. 예술과 행복을 통해 추구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내 삶을 생각하는 마지막 <의미>에 관한 장까지, 이 책은 매우 근원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질문들로 독자들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철학적 명제와 이론과 함께 지은이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어느 새 독자들은 생각 실험을 체험하는 장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주제별로 어떤 장부터 읽어도 좋다.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와 다양한 학자들의 통찰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내 삶과 사회의 조건을 살펴보는 것은 나의 현재와 미래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책에 소개된 저명한 철학 명제들과 이론들은 이 책 덕분에 더 친밀하고 실용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우리가 삶에서 매 순간 마주치는 10가지 주제들에 대해 이 책이 소개하는 핵심에서 나아가 더 찾아보고 스스로 사유하는 공부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차례
머리말
나 내가 정말로 존재할까?
내 몸과 나는 별개일까?
자아는 단순한 뇌의 작용일까?
자아를 체험할 수 있을까?
인간 인간이 가장 영리한 동물일까?
인간의 본질은 무엇일까?
인간은 능력으로 결정되는 걸까?
가치는 보편타당할까?
자연 우리의 자연은 얼마나 자연적일까?
우리는 자연의 미래에 책임이 있을까?
자연은 예측 가능할까?
동물 우리는 왜 동물을 먹을까?
동물에게는 도덕이 없을까?
최대한 많은 사람이 행복해야 할까?
우정 친구는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
우리는 하나의 지구촌에 살고 있을까?
우리를 결합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문화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언어 언어가 우리의 실재를 만드는 걸까?
우리는 무엇에 대해 말할까?
단어의 의미는 사용에 따라 결정될까?
언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 사랑할 사람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을까?
우리는 사랑을 무엇이라 생각할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여자나 남자일까?
정상은 얼마나 정상적일까?
사회 사회란 무엇일까?
우리는 사회와 어떤 계약을 맺을까?
인간은 선할까 악할까?
내가 살고 싶은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공동체와 나, 무엇이 더 중요할까?
내 노동의 가치는 얼마일까?
미디어 스마트폰 속에는 얼마나 많은 정신이 숨어 있을까?
미디어의 형식은 내용에도 영향을 줄까?
미디어가 현실을 만들어 낼까?
관심을 살 수 있을까?
내 프로필 정보의 가치는 얼마일까?
의미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을까?
나는 실제로 얼마나 개인적인 존재일까?
인간은 누구나 예술가일까?
행복하기가 왜 그렇게 어려울까?
내 삶은 의미가 있을까?
추천의 글
참고한 책
지은이와 옮긴이
글_ 외르크 베르나르디
1982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철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론과 실천을 오가는 철학적 생각들의 창의적 가능성을 연구한다. 독일 함부르크에 살며 프리랜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직전까지는 독일 종합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의 학술 부문 편집자로 일했다.
삽화_ 린다 뵐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음악가로 독일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브레멘 미술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주로 잡지와 출판물에 삽화를 그린다. 산을 좋아하고 카나리아 다육식물을 수집한다.
옮긴이_ 이수영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과학 여행》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이웃집에 생긴 일》 《오, 철학자들!》 《세상의 금속》 《내 멋대로 여행 그림일기》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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