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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우

하승우의 '정치의 약속' 북토크 언젠가부터 아침에 눈떠 미세먼지 농도부터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요.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대형 재난사고도 먼 일로 느껴지지 않고요. 전 세계 어디나 사회 불평등은 심화되어가고, 버는 돈은 그대로인데 나날이 지출하는 생활비용은 오르기만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해고 문자가 날아올까 봐 두렵고, 성폭력이나 몰카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여전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기분. ‘생존’을 염려하며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덜컥 ‘내일 깨어날 수 있을까’ 싶은 나날들. 우리는 현재와 미래 사이에 어떤 정치적 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세상이 나아질 수 없다고 믿(으려)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정치학자 하승우 조합원의 신간 을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눌 분들을 기다립니다! ● 개요 - 일 시.. 더보기
정치의 약속 책소개 “괜히 힘 빼지 마, 너만 다쳐” 냉소와 체념이 압도하는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치학 기울어진 정치사회 현실과 가파른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책. 열정을 빼앗고 냉소와 체념만 주는 현실을 어찌할 것인가. 앞으로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대로 더 빨리 소멸할 것인가? 시간을 벌며 전환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닥친 지금, ‘뭐라도 해보려는 이들’에게 공존의 신호를 보내며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치의 무대’로 초대한다. 아나키스트 정치학자였다가 2년여 녹색당에서 당직자로 일하고 다시 연구활동가의 자리로 돌아오며 ‘숙성의 시간’을 보낸 저자. 원외정당의 자리에서 바라본 기성정치제도의 한계와 전환의 기회를 열기 위해 우리가 꼭 풀어야 할 정치적 의제들을 꼼꼼.. 더보기